태영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원 이상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10일 발표했다.
지난해 총 6개 재건축,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고, 수주액이 1조1500억원 규모다.
태영건설은 올해도 정비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. 이를 위해 위해 기존 개발사업 2팀 내 도시정비 파트를 분리, 도시정비팀을 신설했다.
부산·광주·대전 등 7개 지역 도시정비사업지을 통해 아파트 등 주택 6000여가구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. 태영건설 관계자는 "정부 정책 변화로 향후 도시정비사업 시장의 확장이 예상되는 만큼 전담 부서를 주축으로 내실 있는 수주 기조를 이어갈 계획"이라고 말했다.
이현일 기자 hiuneal@hankyu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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